1. 채꿍 평소 다정열매 오천개 먹은 채형원, 아들이 자기 배우자인 창균이한테 버릇없이 굴어서 화내는 거 보고 싶다. 애 일찍 낳아서 벌써 중학교 갔어. 그래서 그런지 애랑 친구처럼 지내는데 (창균이 스물에 애 낳아서) 이게 사춘기가 돼더니 자꾸 선을 넘네? 몇 번은 창균이가 형 애 사춘기라 그래 좀 봐줘, 참아 이래서 봐줬는데 학교 다녀오더니 지 뭐 맘에...
창균이 진짜진짜 힘든 날이었어. 아침부터 차가 퍼지질 않나, 이런 상황이라고 연락해뒀지만 불려가서 연초부터 지각했다고 혼나질 않나. 정신없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자리 앉으면 저번주까지 멀정했던 컴퓨터는 뭐가 문제인건지 안돼. 서버 문제있다 연락하고 기다리는데 가만히 있으려니 그것도 눈치보이고 죽겠어. 지금까지 일어난 일 다 창균이 잘못은 아니잖아...
해가 바뀌니 갑자기 든 생각, 일 년 됐나? 하고 확인해보니 넘었네요. 굳이 날짜를 따지지 않아서 그런가 개설일 확인하고 조금 놀랐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 때 몬베베가 만든 웃참 영상 보고 입덕해서 그런가 덕질이 재밌기만 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군대갔던 셔누가 돌아오고 넷이나 보냈으면서 일 년 넘었나? 하고 있던게 웃겨요. 고맙고 고마웠어요. 내...
제가 있는 곳은 눈이 와서 제대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어요. 뚜벅이로서 눈, 비 싫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니 기분은 좋네요. 애들은 눈오면 거기서 눈 치우느라 힘들겠죠ㅜㅜ 아무튼 일하다 쉬는 시간이라 와봤어요. 올해가 육 일 남았어요. 눈 깜짝하면 해가 바뀔 거 알면서도 참 기분이 이상해요. 개인적으로 코로나 이후로는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느...
크리스마스에 애인이 없다는 이유로 12시간이나 알바를 한 것도 억울한데, 자취 한달만에 도둑이 들었어. 기현인 자기 자취방 현관문을 열자마자 알았어. 뭔가 아침과 다르단 걸. 평소 정리정돈을 잘 해놓고 살았기에 신발장 앞에 떨어진 동그란 휴지 뭉치나 흐트러진 실내화같은 것들을 한눈에 알아봤지. 자취 시작한지 이제 한달차라 엄청 깨끗하게 해놓고 지내는 중인데...
핫한 운동부 그 후배 자기 취향인데 암만 봐도 탑이라서 건드려보지도 못하던 채형원, 어느날 밍숭맹숭한 얼굴로 길 지나가는 거 보고 기절해라. 창균이 운동할 땐 매번 저러고 다녀. 학교 가도 수업보단 운동 가니까 늘 저 모습. 머리 살짝 긴데, 길어야 땀나면 넘기기 편하고 정 안되겠음 묶기도 하니까 걍 길러. 운동 종목은 뭐로 할까.... 양궁도 좋고 수영도...
몬베베가 만든 웃참영상보고 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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